2021년 작년 10월 21일에 1차 발사하였는데요. 22년 6월 21일에 8개월 만에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2차 발사를 하였습니다. 1차와는 달리 2차에서는 실제 일부 기능을 할 수 있는 위성을 싣고 날아갔습니다.
그렇게 성공적으로 누리호를 발사하면서 우리나라는 무게 1톤급의 실용위성을 우주로 보낼 수 있는 발사체 기술을 보유한 세계 7번째 국가가 됐습니다. 자력 발사 능력을 보유한 국가는 총 9개국입니다. 성공 연도를 기준으로 러시아(1957년), 미국(1958년), 유럽(프랑스 1965년), 중국 일본(1970년), 인도(1980년), 이스라인(1988년), 이란(2009년), 북한(2012년)입니다. 이 중에서 1톤 이상의 실용급 위성을 발사할 수 있는 국가는 러시아, 미국, 유럽, 인도, 일본, 중국 등 6개국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누리호는 성공적으로 발사 후 지구에 영상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누리호를 발사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해지더라고요. 누리호 목적이 무엇일까요?
누리호 발사 목적은 1.5톤급 실용위성을 지구 저궤도 즉, 700~800km 상공에 올려놓는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8월에 달 궤도선 발사가 예정되어 있다고 해요. 더 큰 차세대 발사체를 위해서 누리호를 발사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2030년이 될 때쯤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차세대 발사체를 달로 달 착륙선에 보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네요.
우리 기술로 우주로 누리호를 발사하면서, 미래에 우주개발에 필요한 계획과 기술을 독자적으로 수립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우주 발사체 기술은 국제 규범에 따라서 국가 간 기술 이전이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기에, 우주 발사체 기술을 직접 개발하 것 외에는 보유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런데 누리호 발사로 이 기술을 자력으로 가지게 된 것이죠.
내년부터 2027년까지 누리호를 추가로 4번 더 우주로 쏘아 올릴 예정이라고 합니다. 반복적으로 발사하여 발사체의 신뢰성을 강화하고 기술력을 고도화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작년 1차 발사 실패 소식을 듣고 아쉬웠는데, 힘차게 발사된 누리호를 보니 뭔가 가슴 벅차더라고요. 향후 우주항공 산업 발전이 기대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