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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크린토피아 드라이크리닝 끈 분실 후 찾은 후기

by 말차쿠키 202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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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몇 달 전 크린토피아 세탁소에서 드라이크리닝을 맡겼다가 후드티의 끈이 분실됐습니다. 

세탁물을 받아왔는데 후드 모자에 들어있던 끈이 없는 상태로 크리닝이 완료됐더라구요. 

처음에는 모르고 옷장에 넣으려다가 넣는 순간에 발견을 했어요. 

끈이 워낙 부피가 작다보니 이걸 찾을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제가 가장 아끼는 후드티였는데 끈이 후드티의 포인트라고 생가하는 사람이기에,

매우 속상했습니다. 괜히 세탁소 진상이 될까 싶어서 걱정도 됐는데요. 

 


크린토피아에 다시 방문하여 끈을 분실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사장님께 말씀드리니 옷을 다시 회수해가셨고 세탁공장에 연락을 해서 복구를 해놓는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이틀 정도 지나고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다행히 공장 측에서 제 후드티 끈이 떨어져있는 걸 발견했나봐요. 

그래서 다시 후드티에 끈을 끼워서 세탁물을 전달해주셨습니다. 

 

 



크린토피아에서 세탁물 분실 후 책임 회피를 했다는 블로그 포스팅을 본 적이 있어서 걱정이었는데요. 

저희 동네의 크린토피아 사장님께서는 굉장히 친절하셨습니다. 

 

지점바이지점이겠지만 혹시 크린토피아에서 드라이클리닝 세탁하신 후 분실물이 생겼다면 바로 매장에 방문해보세요. 

다만 세탁물을 다시 가져가셔야지 찾을 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는 그냥 갔다가 다시 집에 들러서 세탁물을 가지고 재방문했으니, 세탁소 방문하실 때 맡겼던 옷을 꼭 챙겨가세요. 

 

 

 


그리고 세탁소에서 분실물 발생 시, 보상건에 대해 궁금해서 찾아보았는데요. 

 

카드 결재 내역 등을 증거로 제출하여, 손해배상청구소송을 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주로 비싼 명품 옷, 코트, 가방 등을 분실했을 때 배상청구 소송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세탁물의  분실 경우 소송 시간이 더 많이 걸리다보니 실익이 많지 않아서 소송을 하는 경우는 드문 것 같습니다. 또한, 세탁소에서 배상해줄 경우, 세탁물의 감가상각비를 제하고 나머지 금액만을 보상받을 수 있다고 들었어요. 자세한 건 한국소비자원에 방문하거나 문의해보시면 됩니다. 

http://www.kca.go.kr/odr/pg/pi/osPgBjResolvW.do

 

한국소비자원

 

www.kca.go.kr

 


또 검색하다가 세탁물 보관기간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업체가 회수 안내연락을 보냈다면 안내일로부터 30일 이내로 찾으러 가야하며, 맡길 때 안내받은 예정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찾으러 가야한다고 합니다. 그 기간을 지키지 않은 경우, 장기간 보관료를 청구할 권리가 있다고 합니다. 
안내 연락을 한 다음날부터 7일이 경과하면 하루 단위로 세탁요금의 3%이내의 비용을 가산하여 청구할 수 있다고 하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러니 제때 세탁물을 찾으러 가야겠죠?

 

 

이상 세탁소 드라이클리닝 후 분실물을 찾은 후기였습니다! 

 

다들 분실물을 꼭 찾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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