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센트럴 호텔 : 10만원 초반에 루프탑 수영장! 가성비 호캉스 추천해요!

 

올해 초에 호캉스에 다녀왔는데요!
가성비 정말 좋아서 추천드리려고 글을 써요.
제가 방문한 곳은 해운대 센트럴 호텔이고
근처에 시그니엘, 파라다이스, 팔레드시즈 호텔이 모여있어요.
또 해운대 해변가까지 걸어서 5분거리라 위치도 좋아요.
특히 루프탑 수영장 뷰가 진짜 매우 예쁩니다!
오션뷰+시티뷰 다 찍을 수 있어요.

아마 가성비 제일 좋은 곳 아닐까 생각해요ㅎㅎ
가격은 오래 돼서 기억이 안나지만
트윈룸 기준(오션뷰X) 11만원?정도 였어요.

 

++결제내역을 찾았어요. 

트립비토즈에서 107,836원 결제했습니다.

정신없이 놀다보니 방 사진을 안찍었더라구요.

저는 트윈룸으로 다녀왔습니다.
방에 베란다?같이 분리가 되어 있어요.
그 쪽에 냉장고와 식탁이 있어서
음식 먹고 남은 걸 방 안에 안놔둬도 돼서 좋았어요.

 

오른쪽 사진에 자세히 보시면 문이 있어요!
분리형+창문이 많아서 환기도 바로 시키고
방에 음식 냄새 걱정없어요.

저희는 도착하고 떡볶이 사와서 먹었어요.
일층에 베러먼데이 카페가 있어서 거기서 커피사왔습니다!
호텔 안에 카페 있으면 가격이 어느정도는 있는데
정말 가성비 좋은 카페가 입점해있길래
신기했어요 ㅋㅋㅋ
아아가 1500원이었나 아무튼 그랬을거예요.

먹고 바로 수영하러 갔답니다 !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면 루프탑 수영장이 있어요.
그 당시에는 하루에 한 번씩 입장이 가능하고
물 안에서도 마스크끼고 물놀이 해야했구요.

근데 사람들이 다 인생사진 건진다고 마스크를 빼고 있긴 합니다..!
수영하는 사람보단 사진 찍는 사람이 더 많아요.
그게 제일 큰 단점이긴 한데
수영장 규모가 큰 것도 아니고
사진찍기 좋은 곳이라 어쩔 수 없는 거 같아요 ㅠ

그래도 평일에 가서 그나마 널널했던 거 같아요.
열심히 수영했습니다...ㅎㅎ

해질 때 뷰가 정말 예쁩니다!
그래서 해질 때 5시쯤 들어가서 노을뷰 사진 찍고 수영하다가
어두워질 때 야경뷰까지 찍고 나와서 저녁 먹었어요.

 

딱 수영장 입장했을 때 

정면은 건물뷰지만,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해운대 바다가 보여요! 

그래서 시티뷰 +오션뷰 다 가능! 

그리고 체크아웃하기전에 아침에도 수영했습니다 !

수심은 생각보다는 만족스러웠어요.
너무 낮으면 아예 재미가 없는데
그래도 성인 여자 기준 가슴팍까진 왔어요.
또 겨울 1월에 갔더니 온수풀이라서 진짜 대만족...

밖은 춥고 수영장 안은 너무 따뜻해서
뷰 바라보면서 노는 게 정말정말 행복했습니다.
겨울에 또 가고 싶어요.

 

남의 집 앞에서 사진찍는 거 같아서
약간 민망하긴 한데
예뻐요..ㅎㅎ
밤은 또 느낌이 확 달라지는 거 같아요.
수영장 규모가 작은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직사각형 모양으로 길이가 긴 편이라서
사람만 없다면 수영하기 좋아요!

 

쉴 수 있게 선베드까지 다 갖춰져있어요 !
확실히 수영장이 있으니 호캉스만 즐기기에도
정말 좋더라구요.
체크인 하고 호텔에서만 놀았어요.
수영하고 배달음식 시켜먹고 유튜브보고 !
객실에 티비가 스마트 티비라서
유튜브, 에어플레이 다 돼서 놀고먹기좋아요 ㅎㅎ

 

해질 때와 더 어두워졌을 때 

 

 

이건 아침 수영할 때 찍은 사진!

아침에도 너무 예뻐서 기분좋게 시작했어요. 

 

 

 

특히 여기가 포토존이에요! 

수영장이 투명유리로 돼있어서 

수영장 안에 들어가 있는 모습을 

많이 찍으시더라구요. 

 

저도 물론 찍고 왔는데 인생샷 가능~~! 

 

 

 

 

이렇게 밤에는 풍선도 붙이고 파티를 했답니다!!
밤에 객실 뷰가 불빛이 가득해서 정말 예뻐요.

파티룸으로 정말 좋은 거 같아요.
여기서 기념일 파티하거나 친구들과 브라이덜사워를 해도 좋을 거 같고 !
진짜 갓성비라서 주변에 꼭 추천하고 싶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