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들고 다니는 가방 중에 아주 편하게 잘 들고 다니는 가방을 소개하려고 해요. 바로 고야드 생루이백인데요.
고야드 클러치가 워낙 유명해서 다들 아는 브랜드일 거 같아요.
고야드 브랜드는 프랑스의 명품 패션 브랜드입니다.
1853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수아 고야드가 작은 공방이었던 회사를 물려받아 회사명을 고야드로 바꾸며 시작되었습니다. 3대 명품브랜드인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과 견줄만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해요. 고야드는 구매 개수 제한이 있어서 인터넷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매장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 저도 가격 비교해보다가 백화점 정가보다 인터넷이 더 비싸게 판매하길래 신기했던 기억이 있어요. 면세점에는 입점되지 않았고, 일반 매장 수도 다른 명품 브랜드에 비해서 적은 편입니다. 한국에는 갤러리아 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입점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클러치를 좋아하지 않아서 고야드 클러치에 불호가 심했어요. 그래서 고야드 클러치를 먼저 접한 저에게 선입견이 생겼는데요. 생루이백을 추천받아서 구매했는데 고야드 가방 참 좋더라구요. 생루이백은 기저귀가방으로 유명한데요. 가방이 아주 큰데 가벼워서 보부상처럼 들고 다니기 좋아서 그런 거 같아요. 수납력 좋은 가방인데 가볍기 쉽지 않으니까요!
저는 벌써 2년 넘게 사용한 거 같은데요.
네이버 스토어에서 직구로 100만원 초반에 구매했습니다.
저는 고야드 생루이백 PM사이즈입니다.
더 큰 사이즈는 GM사이즈예요.
PM 사이즈 : 가로 상단 약 47cm / 가로 하단 약 34cm / 세로 약 27cm
GM 사이즈 : 가로 상단 약 59cm / 가로 하단 약 40cm / 세로 약 32cm
2022년 초 고야드 가격이 약 15프로 인상됐다고 해요.
생루이백 기본(블랙브라운) PM사이즈는 141만원->162만원
GM사이즈 164만원 -> 188만원
아직까지 크게 스크레치가 나거나 가방이 늘어진다거나 하는 부분은 없습니다.
그래픽이 있는 디자인이라 스크레치가 나도 티가 안날 거 같긴하네요.
휘뚜루마뚜루 들고 다니기 제일 좋은 가방같아요.
코트에도 잘 어울리고 그냥 흰티에 청바지에도 잘 어울려요.
저는 출근할 때나 친구와 약속있을 때 다 잘 들고 있어요.
소재가 살짝 비닐? 광택?이 느껴진다고 해야하나요. pcv소재의 쇼퍼라서 가방이 매우 부드러운데 외부 오염이나 충격에는 아주 강한 느낌이에요. 가볍고 어디든 들기 쉬우니 아주 실용적인 가방이라, 와이프 아내 출산 선물로도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고야드 가방 단점으로 무늬 지워짐 문제가 많이 제기되고 있는데, 아직까지는 무늬가 지워지거나 하지 않았어요. 제가 평소에 가방을 깔끔하게 쓰는 편이기도 하지만, 휘뚜루마뚜루 들고 다니면서 무늬가 지워질까봐 걱정한 적은 없어요.
만약 고야드 가방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2년 가량 사용한 실사용자로서 무조건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상 내돈내산 고야드 생루이백 구매 후기였습니다.